프로야구 고교 최대어라고 불리우는 서울고 김서현 선수가 고교생활 서울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봉황대기 고교야구 대회에서 서울고는 김서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화순고에 승리하며 32강을 확정지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서현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서울고팀을 멀리서 응원하게 될 예정입니다.

2004년 생으로 다른 선의의 경쟁자인 심준석 선수와 함께 동년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로 꼽혔던 김서현 선수는

화순고와의 봉황대기 경기에서 7이닝에 등판하여 9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고교시절을 마루리 지었습니다.

이대로라면 한화이글스의 1순위 지명을 받아 2023년 시즌부터는 당장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이 없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도 직접 김서현 선수의 경기를 직관하여 한화이글스 행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김서현 선수는 188cm, 91kg의 좋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150km대의 강속구와 함께 제구력도 일품입니다. 심준석 선수가

메이저리그행을 확정지으며 올해 처음으로 바뀐 전면드래프트에서 꼴찌팀 한화이글스가 1순위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2006년 괴물신인으로 등장하여 한화이글스의 소년가장이었던 류현진 선수처럼

한화이글스의 한줄기 빛이 될지, 가능성있는 고교에이스를 혹사하여 성장을 못하고 빛을 보지 못할지 

야구팬들은 우려와 관심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지신문 (seongjinews13@gmail.com)